대자연 속에서의 승마여행
2006년에 처음 승마 여행을 시작했다. 처음엔 새롭고 넓은 곳에서 승마를 즐긴다는 것에 만족했고, 점차 의미 있고 도전적인 승마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. 승마와 관련된 문화가 더 발전된 나라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. 현지의 말 문화와 정서를 그동안 꿈꾸어왔던 스타일의 콘텐츠와 융합하여 특별한 나만의 여행으로 발전시킨 것이다. 이제는 이 여행을 함께 하기 위해 호주, 프랑스, 미국등 세계 각지에서 나를 찾아 온다. 함께 하는 승마여행을 지속 한 지도 7년, 그 동안 이 여행이 좋아서 꾸준히 참여한 사람이 있을 정도로 승마 여행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여행이다.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정신적 노동을 요구한다. 가까운 곳에도 열심히 일한 사람들을 위해 머리를 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. 하지만 직접 말을 타고 수백 년 전,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 자신을 내려놓고 인생을 다시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은 없다.